안녕하세요! 스탠다드 이제 막 수료한 24기 신호승입니다.
수강후기 페이지를 보고 많은 선배님들이 방송일을 시작하면서 후기를 적으셔서
이제 막 스탠다드 수료한 제가 수강후기를 적어도 되는 것인지 몹시 부끄럽고 또 조심스럽지만,
‘합격후기가 아니라 수강후기니까!’ 그리고 ‘나 또한 빠른 시일 내로 선배님들의 뒤를 따라 방송일을 시작할 테니깐!’ 하는 마음으로
SPOTV 아카데미에서의 6개월을 담아보려 합니다.
졸업을 앞두고 전공과는 전혀 무관한 길을 선택하게 되면서 저는 막연한 불안감과 기분 좋은 설렘을 모두 안고 있었습니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업계의 많은 아카데미를 알아보던 중,
평소 즐겨보았던 SPOTV 채널의 이름을 담은 학원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며칠 후 학원을 방문해 그때 처음! 보람쌤을 만났습니다.
한 시간 남짓했던 보람쌤과의 대화는 제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매우 험난할 것임을,
그러나 SPOTV 아카데미에서, 이런 교수님들과 함께라면 그 과정이 험난해도 분명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임을 알기에 충분했습니다.
원생이 아니었음에도(어쩌면 원생이 아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방송 선배로서의 솔직한 의견과 방향을 제시해 주셨던 보람쌤에게 이끌린 저는 큰 고민 없이 곧바로 SPOTV 아카데미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비가 유난히 많이 내렸던 10월의 어느 월요일, 기다렸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40회차의 긴 커리큘럼을 함께할 같은 반 친구들과 어색하면 어쩌지’ 했던 걱정도 잠시,
그 어색함은 채 하루를 가지 못했고 2회차부터, 저는 저와 함께 할 이 사람들이 보통내기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빠르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시너지, 케미스트리, 티키타카는 놀라울 정도였고 이는 반 분위기를 ‘가히 역대급이다.’라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저희는 많은 교수님들의 소중한 가르침을 그 어떤 반보다 즐겁게, 의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오셔서 마음가짐을 단단히 잡아주셨던 수경쌤
기초가 되는 호흡부터, 뉴스의 기틀을 완성해 주셨던 선미쌤
‘장르는 이렇게 하는 거야‘, ‘이게 표현력이야‘를 완벽히 보여주셨던 보람쌤
다정하게 그러나 정확하게 뉴스와 장르, 면접까지 살펴주셨던 승헌쌤
표정, 자세, 손끝 등 염두해야 할 것이 더 많음을 알려주셨던 연희쌤
전달력 있는 뉴스, 돋보이는 면접 답변 방법을 아낌없이 전수해 주셨던 진숙쌤
스포츠캐스터를 향한 마음에 불을 지펴주셨던 김민수 캐스터님
교통캐스터의 A부터 Z를 빠르게 훑어주셨던 지연쌤
그리고 우리 반을 가장 예뻐하셨던, 24기 케미의 완성 은지쌤까지
교수님들의 애정 어린, 사랑이 담긴 훈육(?)으로 40회차의 시간 동안 너무나도 즐겁게, 행복하게 방송인으로의 초석을 깔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니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탠다드 수료는 겨우 시작일 뿐입니다. SPOTV 아카데미 최고의 장점인 스터디 매칭!
그리고 스터디를 위해 마음껏 사용하는 학원의 시설까지! 발전을 위해 놓칠 수 없는 기회를 단단히 잡은 채,
저는 지금도 힘들 때, 막힐 때, 자극이 필요할 때 언제든 교수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피드백을 받으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수료 후에도, 방송 시작 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학원과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 이곳 스포티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막연하고 두렵습니다.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SPOTV 아카데미 스탠다드 클래스를 통해 분명한 깨달음이 있었기에,
빈 시간마다 학원을 방문해 스터디를 하며 자신감도, 여유도, 실력도 쌓아갈 수 있었고 또 있기에,
저는 오늘도 학원에서 교수님들의 따뜻한 인사를 받으며 이 후기가 ‘합격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여러분의 모든 걸음에 SPOTV 아카데미의 긍정적 기운들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 요약.
1. 방송을 꿈꾸는 우리를 위한 최고의 선택, SPOTV 아카데미!
2. 열정적인 교수진, 잘 갖춰진 시스템, 언제든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 다양한 기회
3.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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