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티비의 고인물이자 걱정거리 최다훈입니다.
드디어 이렇게 합격 후기를 쓰게되다니ㅠㅠㅠㅠ
2년치 걱정 한 번에 털어버리고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2018년 처음으로 스포티비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등록했을 때
캐스터만을 바라보면서 가자 하는 생각으로 아카데미를 방문하자마자 등록을 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도 정말 스스로 재능이 뛰어난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원에 매일같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방학집중반과 스포츠캐스터반을 듣고 나서도
어느 한 곳도 카메라 테스트, 서류를 통과하지 못했고 자존감은 한없이 낮아지기만 했습니다.
그때마다 정말 보람쌤이 우울해 보인다고 위로해주시고 힘도 주시고
연희쌤은 장난도 쳐주시면서 제가 멘탈을 잡게 도와주셨습니다ㅠㅠ
그 덕에 지금까지 계속해서 노력을 할 수 있었고 점차 면접들을 보러다녔습니다.
면접도 계속해서 도와주셨던 승헌쌤, 보람쌤 덕에 잘 준비해 갔지만
또 망치고 올때마다 어김없이 혼내주시던 쌤들입니다..ㅋㅋ
그리고 지나가다 답답하게 연습하는 걸 보면 조언해 주시는
김명정 캐스터님, 양동석 캐스터님, 최두영 캐스터님, 김민수 캐스터님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덕에 중계를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이렇게 채찍과 당근을 번갈아 주시던 쌤들 덕분에 결국 이렇게 합격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ㅎㅎ
제가 다녀본 아카데미의 가장 큰 장점은 끊임없이 같이 고민하고 나아간다는 점입니다.
저란 사람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보며 계속 고쳐나간게 결국 합격까지 끌어준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stn에서 좋은 중계 그리고 더 많은 합격후기를 들고오기위해 계속해서 학원에 나올 겁니다.
항상 질책과 함께 조금만 더 하자, 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주신 모든 쌤들 감사합니다ㅠㅠ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