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티비 합격자 이승현입니다.
  먼저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신 김수경 원장님, 이보람 선생님, 그리고 매 수업시간마다 더 좋은 후배 캐스터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가르침주신 캐스터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스포츠캐스터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학원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수업을 들을 정도로 원하는 일이었고, 그만큼 절실하게 매 수업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수업을 통해서 정말 많은 부분이 달라졌는데요.
  특히 개인적으로는 각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스포츠 캐스터’라고 하면 시원한 샤우팅만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것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또한 중계의 일부이기 때문에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는 중계하면 소리만 지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캐스터 선배님들께서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 현장 중계 견학도 저에게는 정말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경기장마다 여건이 다를 수 있겠지만 중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캐스터와 지근거리에서 현직에 계신 선배님들이 어떤 식으로 중계 흐름을 이어가시는지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거구나.”하면서 마음을 좀 더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시간인 파이널 테스트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방송이 만들어지는 공간에서 하이라이트 더빙과 모의 면접을 통해 이후 실제로 진행될 캐스터 오디션에 대한 스파링 같은 시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 주시는 피드백과 영상 편집본을 받으시면 꼭 다시보기하시면서 스스로 보완점을 찾아보고 고치는 연습을 꾸준히 하신다면 더 많은 실력 향상을 더 빨리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 시간들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서 스포츠캐스터라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좋은 중계할 수 있는 캐스터가 되겠습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