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학원을 찾아 온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섯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학원을 다니기 전, 수강 후기를 보며 걱정도 조금 됐고 설레기도 했었는데요.

그런 저에게도 수강 후기를 작성할 시간이 왔습니다.

 

28살이 되니 친구들은 하나둘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부담이 조금씩 생기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시기에 스포티비 아카데미에 방문했습니다.

보람 쌤께서 도전의 의지를 불태워주셨고 ‘한 번 도전해보자’라는 마인드로 바로 등록하게 됐습니다.

 

처음 간 학원은 물론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처음 본 저와 동기들의 이름을 기억해주려 하시고 각자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친절히 짚어주셨습니다.

진지한 가르침과 함께 늘 환한 웃음과 장난으로 저희를 맞이해주셔서 더욱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모범적인 발성, 발음을 배우고 다양한 장르를 체험하면서 아나운서, 캐스터라는 직업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됐고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아직 발음에 약점이 있지만 좋아졌다고 믿고 선생님들과 함께라면(특히 길아쌤)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쌤들은 저희에게 진심이시고 정말 ‘선생님’이십니다.

학원 갈 때마다 가족처럼, 친구처럼 반겨주시는데요.

또, 준비생인 저희를 이해해주시고 최선을 다하십니다.

정말 멋지고 따뜻하신 분들입니다!

 

방금 이 글을 쓰면서 스포티비 아카데미 최고의 장점을 하나만 꼽자면 뭘 꼽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진심으로 스포티비 아카데미의 최고 장점은 정말 선생님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동기들을 만나는 수업 시간이 항상 즐거웠습니다.

어느 순간 긴장감은 확실히 줄어들고 수업 시간을 즐기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막 아나운서, 캐스터 준비를 시작한 저에게 최고의 학원이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은 당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제 도전의 시작이 스포티비 아카데미임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