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캐스터란 꿈을 가지고 스포티비 아카데미에 와서 보람쌤과 첫 상담을 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를 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제가 정말 즐겁게 수업을 들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첫 수업을 시작으로 스탠다드 반을 들으면서 느꼈던 가장 큰 점은 ‘정말 어렵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스포츠 캐스터만 생각하고 온 저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업들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수업들은 정말 재밌었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수업과 꼼꼼한 피드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 수업마다 촬영을 하고 피드백을 하는데 일반인이라면 캐치하기 힘든 부분들까지 피드백을 해 주셔서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피드백을 받은 대로 연습을 계속 하다 보니 실력이 점점 늘어나는 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중간 테스트 수업은 실제 면접처럼 진행되는 만큼 얻어가는 게 정말 많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연습을 통해 나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는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깨닫게 됐습니다.

  6개월동안 스탠다드 반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들에게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진심을 담아 조언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그런 아나운서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