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인기검색어
1 아나운서 4
2 신슬기 1
3 두산베어스 6
4 스포츠캐스터 2
5 두산 2
6 원고 4
7 뉴스
8 마스터 3
9 인턴십 3
10 한화 6
네이버톡톡

Home - 학원소식 - 수강후기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합격후기] SPOTV 캐스터인턴십 합격한 이지원입니다~! 2023-01-31 15:41:01
작성자  이지원 정보없음 조회  582   |   추천  20

<SPOTV 캐스터 인턴십 합격후기>

 

안녕하세요~~ SPOTV 캐스터 인턴십 5기 합격자 이지원입니다.

저는 스탠다드반, 스포츠 고급반을 수료하고 1대1 개인레슨을 수료했습니다.

 

우선 저는 소리에 자신감이 무척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학원에 같이 다니고 있는 수많은 목소리 좋은 분들 사이에서 저는 이 길이 맞나 심각하게 고민이 들 정도로 소리에 대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 때마다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던 김수경 원장님, 이보람 선생님, 박기현 선생님, 이길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처럼 스포츠 캐스터를 꿈꾸는 학생들이 학원에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이번에 있었던 SPOTV 캐스터 인턴십 전형 단계와 단계별 제가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상전형>

1차 영상전형은 1분 내외의 야구 혹은 축구 하이라이트 더빙 영상과 1분 내외의 자기소개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자기소개부터 간략히 설명하자면 자기 얘기를 담담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내가 어떤 준비를 했는지 과시하기보다는 자신의 스토리를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 있어서는 영상 선택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종목은 무조건적으로 야구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채는 야구 시즌 직전이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야구에 쓸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야구를 선택했습니다.

더빙할 장면을 고를 때도 너무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나 역전 홈런 등 아나운싱을 컨트롤하기 힘든 장면보다는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상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샤우팅의 극치를 보여주기보다는 안정적인 음가 안에서 기본기와 빌드업 등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안정적으로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몰입은 조금 덜 됐지만 그래도 그간 중점적으로 연습했던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차 대면 면접>

1차 대면 면접은 학원에서 진행됐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후 무예독 뉴스 원고를 낭독한 후 상상중계를 진행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사전에 공지된 부분이었고 현장에서 영어 프리토킹과 골프 상상중계가 즉석에서 추가됐습니다.

자기소개와 상상 중계는 앞선 영상전형 준비와 비슷하게 준비했습니다.

‘이지원’이라는 사람에게 관심이 생기도록 제 스토리를 위주로 자기소개를 구성했고 상상중계도 너무 극적인 장면을 그리기보다는

제가 빌드업을 잘 짤 수 있고 제 아나운싱과 샤우팅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상상해서 그려냈습니다.

영어 프리토킹의 경우 스스로 영어 실력에 자신이 넘치지는 않기 때문에 간단하고 짧게 스피치를 진행했고

약간의 재치로 심사위원님들을 웃게 만들며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골프 상상중계 역시 그동안 연습했던 장면을 머릿 속에 그리며, 거창한 중계보다는 기본기 위주의 중계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던 점이 그래도 잘 통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뉴스 낭독은 스포츠에서 자주 쓰이는 숫자 장음 등을 잘 지켜가며 발음, 발성에 신경을 많이 썼고 흐름이 아주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기본기에서 벗어나지는 않는 리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전형에서 느낀 점은 무엇이라도 하는 용기와 재치가 실제 면접에서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학원에 저보다 상상중계나 뉴스 리딩은 더 잘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그래도 이번 1차 면접에서 스스로에게 만족한 점은 재치와 순발력, 자신감은 보여드리고 나왔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어스피치 할 줄 아는 사람있냐는 질문에 제일 먼저 손을 들었고 부족한 영어실력이었지만

재치있는 마무리로 심사위원을 웃음짓게 만든 순간 그래도 1차 면접은 통과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도 면접에 가서 심사위원이 무언가 시킨다면 자신감있게 무리수를 던지지 않는 선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재치를 잘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 면접>

최종 면접은 SPOTV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저는 4기 때도 면접에 갔었기 때문에 본사에서 진행된다고 더 떨리거나 하는 점은 없었으나

혹시 처음가게 돼서 긴장이 될 것 같다면 미리 캐스터님들이나 학원 인스타를 통해 해당 부스의 이미지를 그리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종 면접은 짧은 각오, 골프 중계, 농구 하이라이트, 야구 하이라이트, 면접 질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짧은 각오라고 표현하셨지만 결국 이건 자기소개를 짧게 하라는 뜻으로 저는 이해했고 2~30초 안팎의 짧은 자기 소개를 준비해갔습니다.

이어 골프 중계가 이어졌는데 저는 하이라이트가 진행될 줄 알고 연습을 했는데 풀 경기 중계가 나와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 난이도라면 다들 당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전에 대회는 공지됐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 자료 준비는 해갔었고 그걸 잘 풀어냈습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장면이었고 경기 장면 보다는 경기 외적인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캐스터란 화면을 잘 묘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평소에 연습했기에 그 화면을 잘 읽어내는데 집중했습니다.

이어 나온 농구와 야구는 평소 준비한 대로 더빙을 이어갔습니다.

농구는 템포가 빠르고 영상 자체가 짧기 때문에 중계 빌드업을 영상 전체로 놓고 장면 하나하나마다 힘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더빙을 빌드업하려고 노력했고 야구는 평소 하던데로 장면 하나하나 잘 Play by play에 집중하며 더빙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질문을 받았는데 저는 평소에 어떤 연습을 하는지 위주로 물어보셨었습니다.

그래서 진솔하게 요즘 이런 고민이 있었고 그래서 이러저러하게 연습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연습한 방향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발성이 최대 약점이었습니다. 인턴십 4기 최종 면접 때도 그 부분 때문에 탈락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 수도 있는 부분은 캐스터라고 해서 스포츠를 잘 알고 단순히 샤우팅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스포츠를 잘 알고 샤우팅이 크고 시원하면 입사해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단 입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저는 그 부분을 많이 간과했었고 그래서 더 오랜 기간 돌아돌아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십 4기에서 떨어진 후엔 한동안 스포츠 더빙 연습 보다는 뉴스 위주로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더 명확하고 조금 더 알맹이 있고 둥근 소리를 만들기 위해 매번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안좋은 습관들도 생기고 고민도 많이 생겼지만 주변의 선생님들을 정말 많이 귀찮게 하며 피드백 받고 고쳐나갔습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소리를 만들고 확신을 갖고 나서 다시 더빙 연습을 이어나갔습니다.

만일 저처럼 스스로가 소리를 타고났다는 생각이나 자신이 들지 않는다면 저는 스스로 확신을 가질 때까지는 기본기를 갖추려고 노력하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다들 선생님들을 정말 귀찮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선생님들도 그걸 좋아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귀찮을 정도로 묻고 거기서 오는 피드백에 상처받지 마시고 연습하신다면 저보다 훨씬 좋은 자리에 오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POTV 아카데미 원생 친구들이 꾸시는 꿈 다들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가 합격할 때까지 때론 엄하게, 때론 다정하게 돌봐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캐스터님들 감사드립니다!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소스보기 
목록
- 이전글 : [합격후기] SPOTV 인턴십 캐스터 합격자 김지원입니다! 2023-01-28 14:20:20
- 다음글 : [합격후기] SPOTV 인턴십에 합격한 이우성입니다 2023-02-01 13: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