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티비 아카데미에서 스탠다드 반 40기를 수료하고 이번 TJB 대전방송 공채 방송기자 직군에 최종합격한 조형준입니다.
작년 3월에 처음 스포티비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언론인 준비를 시작했으니까 딱 1년만에 합격소식을 전하게 됐네요.
처음에는 단순히 스포츠 경기 보는게 좋아서 '스포츠 캐스터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원에 왔습니다.
그 후 뉴스 리딩을 매일 하다보니 뉴스를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어서 아나운서를 꿈꿨고 결국은 뉴스를 만들고 전달하는 기자가 되고 싶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결론적으로 봤을 때 방송기자를 선택한 것은 저에게는 훌륭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서 대형사의 공채도 많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는 일도 저랑 딱 맞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방송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사상식 공부도 꾸준히 많이 하면서 카메라테스트 대비도 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포티비 아카데미에서 배우고 계속 연습했던 뉴스 리딩이 큰 빛을 보게 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4개월 간 공채들을 계속해서 보러 다니며 든 생각은 카메라테스트 합격을 위해선 뉴스 리딩 뿐 아니라 스피치에 능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말을 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스피치 연습을 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캐스터 지망생으로 시작한 언론인 준비에서 아나운서 준비생을 거쳐 지역 지상파의 방송기자가 되기까지 나름 굴곡이 있다면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연습하고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년 간 꾸준히 학원 스터디룸을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안하게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스터디도 매칭해주셔서 지치지 않고 매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연습하러 오면 인사해주시고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다며 말씀해주는 선생님들 덕분에 힘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항상 먼저 시험을 잘 봤는지 잘 지내고 있는 지 물어봐주시고 챙겨주신 기현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막상 합격을 하고나니 1년 간의 준비과정이 좀 가볍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분명 이번 합격이 부끄럽지는 않게 열심히 준비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기자가 돼서 필요한 기사를 많이 쓰고 많이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