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CN 앵커에 합격한 1기 장서희입니다.

저는 스포티비아카데미 1기로 꽤 오랜시간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흔히 학원이라고 하면 수업이 끝난 뒤 '끝'을 생각하는데
스포티비 아카데미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모두 소중히 생각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 인연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기로 들어오자마자 삼성전자 리포터로 합격하며 좋은 기회를 얻었고
방송활동을 하면서도 꾸준히 방송사에 문을 두드릴 기회를 주셨습니다.
졸업한 지 오래되었는데도 기회를 얻을 수 있음에 감사했고
그 과정에서 서류를 엄격하고 공평하게 봐주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검토에 대한 상담도 다시 받고 영상에 대한 피드백도 꾸준히 받았습니다.
트렌드에 맞는 이력서, 영상 검토, 이미지 점검 등 귀찮으실 수도 있었을텐데 정말 꼼꼼히 살펴봐주셨습니다.

제가 자신이 없다고 말씀드릴 때에도 '서희는 잘하고 있다'며 제가 포기하지 않게 다독여주신 수경 원장님,
선생님에서 선배님으로, 말하는 스킬이 아닌 방송인으로서 힘든 점을 공감해주며 이야기를 들어주신 보람 부원장님,
항상 편하게 연락하라며 끊임없이 소통해주시는 기현쌤,
자소서 첨삭부터 여러 질문에도 아낌없는 가르침 주신 승헌쌤,
그런 교수님들이 계셨기에 수료한 지 오래되었지만 지금까지 찾아뵙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이 타 아카데미와 다르고 학생을 제자로서 아껴주신다고 느꼈습니다.

방송활동을 하면서도 스포티비 아카데미의 오프라인 스터디에 참여했는데
선생님께서 틈틈이 들어와서 봐주셨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수업이 끝나도 그들의 방송 진출, 꿈을 응원해주셨기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스포티비 아카데미는 이제 꿈을 꾸기 시작한 저에게 많은 기회를 주었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불안정했던 저에게 포기하지 않을 힘을 주었습니다.
선생님을 선배님으로 부를 수 있도록 방송의 길을 열어준 스포티비 아카데미의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