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반 수강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탠다드 과정 43기를 수료한 이지원입니다!
뜨드 드드든! 스포티비 나우! 라는 시그널로만 익숙했던 스포티비가
다른 이미지로 친숙해지는 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딱 5개월이면 충분했죠.
처음엔 길기만 할 줄 알았던 5개월이란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갈 줄 몰랐네요 ㄷㄷ
말하는게 뭐 어렵냐며 얼른 스탠다드 반을 수료하고 스포츠 캐스터반을 듣고 싶었던 저의 건방짐은
첫 수업 첫 발성 때 바로 격파당했습니다.
이후 표정, 목소리, 몸짓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어가지 않는 선생님들과 함께 5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네요.
목소리 내는 법 하나 겨우 고친 것 같은데 벌써 5개월이 지났다니....
그래도 같은 반을 수강했던 친구에게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표정이나 이런 부분들도 엄청 나아졌다는 말을 들으면
내심 뿌듯하고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사실 저는 체대 출신이라 늘 운동이라는 재능의 영역에서 살아왔습니다.
가진 재능이 적어 늘 운동할 때 힘들었기 때문에 취업까지 아나운서, 스포츠 캐스터라는
어찌보면 외모, 목소리 등 타고난 재능으로 먹고사는 재능의 영역에 발을 들이는 것이 맞나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 분야는 재능도 중요하지만 노력이 훨씬 더 중요하고 노력하기에
따라 많은게 바뀔 수 있다는 선생님들의 격려는 늘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사소한 질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다 가르쳐주시는 김수경 원장님
늘 밝은 텐션으로 하루의 끝에서 자칫 지쳐서 시작할 수 있는 저희가 힘내서 수업들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 보람쌤
어마어마한 에너지로 회의감이 들거나 맞게 하고있나 싶을 때 누구보다 큰 믿음을 보내주시며 열정을 불어넣어주시는 기현쌤
그리고 수업에 들어오실 때마다 큰 애정으로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은지쌤과 진숙쌤까지
선생님들 덕분에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첫 걸음을 뗀 43기 동기들 응원하면서 방송인에 대한 꿈을 가지고 한 발 내딛고 싶으신 분들은 다들 스포티비 아카데미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