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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SPOTV 캐스터인턴십 합격후기입니다! 2021-11-18 11:42:22
작성자  류한영 정보없음 조회  1391   |   추천  49

안녕하십니까. 이번 SPOTV 캐스터 인턴십 3기에 선발된 스포츠고급반 18기 류한영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워 나가는 입장이라 후기 작성이 다소 쑥스럽지만,

다음 면접을 보실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싶어 시험 후기를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았습니다.

 

이번 SPOTV 캐스터 인턴십 시험은

1) 간단한 자기소개

2) 스포츠타임 <MLB 월드시리즈 프리뷰 쇼 오프닝> (2분 이내, 원고 직접 작성)

3) 야구 HL 더빙

4) UFC 중계 

5) 질의응답 및 상상 중계

 

이렇게 순서대로 진행됐습니다. 진행 순서는 시험 전날 저녁에 전체 공지로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스포츠타임 원고 작성에 있어서는 프리뷰 쇼의 오프닝이기에,

지나치게 많은 정보나 기록을 언급하는 것보다는 경기 시작 전의 설렘을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래서 원고 분량을 2분을 꽉 채우지 않고, 1분 10초 정도의 분량으로 짧고 굵게 작성했습니다.

 

이후 면접장에서 오프닝을 진행할 때는 최대한 설레는 감정을 살리려 노력했습니다.

다음으로 야구 HL 더빙의 경우는 화면을 충실히 따라가는 데 집중했습니다.

 

사실 저는 지난 1월에 있었던 SPOTV 캐스터 인턴십 2기 면접에서 떨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야구 HL 더빙에서 신선한 멘트를 넣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큰 실수를 저질렀던 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멘트에 크게 신경 쓰기보다는 기본적인 멘트들 위주로 말하면서 마가 뜨는 일을 최소화하려 노력했습니다.

야구 HL는 KBO 경기가 나올 거라는 제 예상과 달리 MLB 경기가 나왔는데, 제가 MLB에 대해서 아는 게 많은 편이 아니었던 것이

오히려 경기 내용에만 충실하게 더빙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UFC 중계는 시험 전날 미리 경기 두 개를 지정해주셨고, 그 중 랜덤으로 하나를 출제할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경기 흐름이 빠른 UFC이기에 멘트를 미리 적어놓지 않고, 최소한의 키워드만 기억한 채

화면을 계속 보면서 중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저는 랜덤 경기 두 개 중 <마스비달 vs 아스크렌>의 경기가 나왔습니다.

시작 5초 만에 KO가 나왔던 경기이기 때문에, 초반에 올린 텐션을 끝까지 떨어트리지 않고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또 미리 경기 영상을 많이 보고 들어간 중계라 혹시라도 실수로 예측 중계를 하지 않으려 집중했습니다.

 

끝으로 질의응답에서는 먼저 롤모델 캐스터가 있는지 물으셨고,

이어서 상상 중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어보셨습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인턴십 면접 때는 제가 했던 중계도 아쉬웠지만, 면접 답변에도 스스로 큰 아쉬움을 느꼈었습니다.

당시 면접관님들의 질문에 미리 만들어놓은 답변을 이야기하다 보니 말이 굉장히 부자연스러웠고,

이에 대해 추가 질문이 들어오면 당황하고 답변에 버퍼링이 걸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면접 때는 정말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기계적인 답변 대신 자기소개와 답변 모두 평소 저의 생각을 기반으로 최대한 진심을 담아 대답했습니다.

 

작년 9월 스포티비 아카데미에 처음 등록한 이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열정 가득한 수업을 해주셨던 많은 스포츠 캐스터님들과 아카데미의 수경 원장님, 보람 부원장님,

기현 선생님, 아름 선생님, 경진 총무님 그리고 지금은 계시지 않지만 긴 시간 함께해주셨던 승헌 선생님, 나연 선생님까지…

도움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스포츠 캐스터 수업만 수강했기 때문에 아카데미 선생님들의 수업은 거의 듣지 못했었는데도,

항상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칠 때마다 큰 힘이 됐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부족한 점이 많아 떨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행복한 마음입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꼭 어엿한 스포츠 캐스터로 거듭나겠습니다.

부족한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도 함께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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