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6월부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반을 수강했던 1기 문예준입니다.

우연히 네이버 광고 배너를 눌렀다가, 사람들이 실시간 방송으로 즐겁게 웃으며 의류와 식품 등을 판매하는 모습을 보고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당시에는 라이브커머스 관련 수업이 없어서 학원에 언뜻 여쭤봤는데, “안 그래도 문의가 몇 번 들어왔었는데, 너희가 원하면 준비해볼게” 라고 하시던 보람샘의 대답이 기억나요. 그리고 정말 두 달도 되지 않아 학원에서 라이브커머스반을 모집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언제나 학생들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신다는 느낌이 들어 참 많이 감사했어요.J

우선 결론적으로 라이브커머스반을 수강한 덕분에 정말 알찬 두 달을 보냈습니다. ‘백 번의 말보다 한번의 경험이 낫다’라는 말이 있죠. 라이브커머스 반은 백 번의 말이 아닌, 백 번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에요.  

 수업 전 전해 들었던 강의 계획은 이론 수업 + 두 번 정도의 실전 투입이었는데, 실제로는 처음 2주를 제외하고 매 수업마다 실전에 투입됐어요. 처음엔 무작정 ‘한번 해봐!’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얼어붙었는데, 매주 방송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한번 머리 속에 박히고 나니 자연스레 수업 전 상품 정보 파악에 매달리게 되더라구요. 상품 특징 분석이 부족한 것 같아서 수업 한 시간 전에 일찍 갔다가, 다들 같은 마음으로 모여 앉아있던 1기 동기들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요. 덕분에 더 빨리 친해지고 합도 잘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그 덕에 수업 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서로 시간을 맞춰 한번이라도 더 방송을 해보겠다고 학원에 모이기도 했어요.

 매 시간 다른 카테고리의 다른 상품 경험을 제공해주려고 노력해 주셨던 김형수 샘도, 그리고 방송마다 장소 대여와 응원을 잔뜩 보내주신 스포티비 학원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짧았던 두 달이었지만, 나와 내 동기들이 성장하는 시간을 보며 참 많이 감사했어요. 실제로 수강 이후에도 1기 동기들 모두 개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단 건 저희가 많이 성장했다는 증거겠죠:)

 저처럼 다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보며 ‘내가 저걸 어떻게 해?’ 혹은 ‘하고 싶은데 플랫폼이 없는데…’ 등의 고민을 가지고 계시다면, 학원과 샘이 깔아 주시는 판에서 마음껏 경험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저는 수강 중 제공해주시는 위메프 방송 지원도 매주 꼬박꼬박 참여 했었는데, 시간만 되신다면 꼭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대형 에이전시에서는 어떤 프로세스와 홍보 자료를 구성하는지, 전문 쇼호스트의 진행 방식은 어떤지, 어떤 플랫폼을 사용해야 방송이 원활한지까지 큰 것부터 사소한 부분까지 모두 배울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큰 도움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기회 제공해주신 학원과 김형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