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탑클래스 1기를 수료한 이채령입니다.

전 MBC 아나운서이신 김완태 선생님과 김수경 원장님의 직강으로 이뤄진 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을 얻어기에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강력추천 할 정도였는데요.
특히 어떤 부분이 그렇게 좋았는지 몇 가지 꼽아 보려고 합니다!

1. 슬럼프를 극복하게 된 수업

아나운서를 준비하며 특히 느끼는 것이 실력은 지속적으로 조금씩 발전하기 보다는 마치 계단처럼 정체기와 도약이 번갈아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탑 클래스를 만나기 전까지 몇 개월간 혼자서 연습하면서 정체기를 보내고 있었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내가 부족하다는 건 알겠는데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고쳐야 할 지 모르겠고, 그러니 내 실력은 여기가 끝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수업을 통해서 그 실력의 도약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2. 근본적인 피드백, 원 포인트 피드백

1번과 연결되는 부분인데요. 제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선생님들의 근본적이고 세심한 피드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완태 선생님의 피드백은 자잘한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더 근본적으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쓰고 대본을 소화해야 하는 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물론 기술적인 부분도 원포인트로 콕 집어 주셔서 금방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김완태 선생님을 만나 뵙기 이전에는 '아나운서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방송에 임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설명해 준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지향점을 두고 방송을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천지차이일텐데 말이죠.
이러한 비전과 방향을 잡게 해준 수업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기본기가 갖추어진 상태의 준비생 분이라면 저처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대형사 준비를 위한 첫 걸음을 떼게 해 준 수업 
대형사 채용에서는 특히나 나만의 매력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 MBC 아나운서를 선발하셨던 김완태 선생님, 그리고 김수경 원장님께서 우리 반 한 명 한 명의 숨은 매력을 캐치해 주시고 그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학생들 모두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지 않으면 짚어 내기 어려운 각자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성향까지도 파악하시는 것을 보고
저희를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학생들이 아닌 소중한 제자로 아껴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이런 느낌은 탑클래스를 제외한 모든 스포티비 아카데미의 선생님들께 매번 느끼는 감정이기도 하답니다♥)

다시 한 번 저희를 지도해 주셨던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아준생 여러분도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