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두산베어스 베어스포티비 리포터에 합격한 오지윤입니다.
저는 약 1년 반 전 스탠다드 18기를 수료했습니다.
방송활동을 하며 스탠다드 과정을 수강했고 수료 이후에도 방송을 꾸준히 해왔지만,
저는 늘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일터를 오가면서도 내 길이 아닌 곳임을 모른 채 마냥 걷고만 있는 건 아닐까 두려웠습니다.
스포티비 아카데미의 선생님들께서는 이런 제 길고 깊었던 불안감을 할 수 있다는 용기로 바꿔주셨습니다.
특히 두산베어스 베어스포티비 리포터로 합격하기까지 선생님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떤 부분이 강점인지, 또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끊임없이 조언해 주셨고
시험 외에도 경력을 쌓아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잘한 궁금증들, 시험을 앞둔 때 목 관리 방법까지...
정말 세세하게 신경 써주셨습니다.
합격 후에도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방송 모니터링 후 격려해주신 선생님들의 메시지가 저에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유일한 스포티비 아카데미 동기(?)가 되어준 지원이에게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싶습니다.
외로운 방송 준비생의 길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스포티비 아카데미!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좋은 방송인,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