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스탠다드반 29기 스포츠고급반 17기 수료생,

그리고 스포티비 캐스터 인턴십 2기 합격생 홍석준입니다.

막연하게 스포츠캐스터가 되고싶어 아카데미를 찾았고 곧바로 등록했습니다.
스탠다드 반부터 스포츠고급반까지 약 7-8개월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지금도 부족하지만 선생님들 덕분에 정말 많이 발전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십 최종면접은 자기소개, 실기, 그리고 면접으로 진행됐습니다.

-자기소개
1차 서류때 뉴스리딩+중계 영상만 내서 처음에 흔히 말하는 1분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연습할때도 자신감있고 여유있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긴장되지만 카메라를 보고 웃으면서 했습니다.

-실기
야구 하이라이트 더빙, 축구하이라이트 더빙, 그리고 중계했던 종목의 스포츠타임 형식 리뷰를 했습니다.
중계영상은 앞 사람 면접하는 동안 어떤 경기가 나올지 선수 라인업을 나눠주셨습니다.
스포츠타임 리뷰는 제가 중계했던 경기가 끝나고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면접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예상질문들에 대해 많은 준비를 했으나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이력서에서 대부분의 질문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지만 오히려 준비한것보다 자연스럽게 대처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고급반 수료 후에 소속감이 없어지면서 약간의 현타(?)가 올뻔했지만

같이 스터디 예약하면서 연습했던 동기들, 그리고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수경쌤,

선에너지 불어넣어주시는 보람쌤, 유연해지는 법을 가르쳐주신 나연쌤,

8개월동안 옆에서 지켜보고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주신 승헌쌤,

그리고 따끔하면서도 유쾌하게 머리속에 쏙쏙 집어넣어주신 모든 캐스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