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SPOTV 아나운서 인턴십 합격생 강민경입니다.
아나운서 준비를 위해 제 첫 발걸음을 시작했던 곳, 바로 스포티비 아카데미입니다.
막연했던 길에 어느 정도 저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해준 곳입니다.
대학교 재학 중에 부산에서 서울을 오가면서 수업을 들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특히 중계 현장에 직접 갔던 현장 수업이 기억나는데 현장에서 아나운서가 뭘 해야 하는지,
캐스터님과 해설위원님은 어떤 일을 하시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도움이 됐던 수업이었습니다.
거리상의 문제로 지치는 순간이 왔을 때, 김수경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이 있습니다.
“꼭 민경이 너의 자리가 있어. 포기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반드시 올 거야.”
제게 정말 큰 힘이 됐고 지금도 부적처럼 새기고 있는 말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서 원하고 원했던 SPOTV에 합격하게 된 지금,
저는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동시에 긴장하면서 교육에 임하고 있는데요.
저는 원래 SPOTV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 회사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해왔습니다.
어떤 곳에 입사하든 그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형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내 장점은 무엇이고 그것이 이 회사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였습니다.
어떤 미션을 줬을 때 그것을 해내는 준비성과 신뢰감이 저만의 강점이 아니었나 합니다.
앞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저를 설레게 합니다.
저는 제게 주어지는 것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할 생각입니다.
매 순간 진심으로 가르쳐주시고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스포티비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늘 뒤에서 필요한 것을 미리 챙겨주시는 승헌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턴십 기회를 만들어주신 SPOTV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스포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그들이 SPOTV를 더 오래,
더 많이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SPOTV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